안녕하세요! 배드민턴 선수인 아들의 경기를 따라 여행하며 정보를 전달하는 Olderginie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카오 방문 리스트 중 빼놓을 수 없는 맛집 북방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마카오 방문을 위해 여러 포스팅과 유튜브 여러 편을 탐색했을 때마다 같은 목소리로 북방관의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하는 내용을 봤습니다.
저는 아들보다 이틀 뒤에 마카오에 방문할 예정이었고 다음날부터 아들은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아들과 날짜를 조율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하지 않고 가서 웨이팅을 해도 된다고 했지만 아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저는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아들을 기다리던 중에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큐알코드로 받아서 아들 일행이 도착한 어떤 음식을 선택할지 상의했습니다.
단품 메뉴 여러 개를 시키는 것보다 2인이 먹는 세트 메뉴 2개를 주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조합을 하니 구성이 아주 알찼고, 시원한 음료를 추가하니 아주 만족스러운 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메뉴는 북방관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가지 튀김, 단단면(탄탄면), 다진 쇠고기와 계란 볶음밥, 마파두부, 닭고기 튀김이었고 선수들은 망고주스 저는 빗 속에 성당을 찾아 타이파빌리지를 헤매다가 온 뒤였기 때문에 시원한 마카오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지금부터 저희가 직접 맛보고 느낀 각 메뉴의 솔직한 식감과 맛의 매력을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겉바속촉의 진수, 북방관 최고의 시그니쳐 '가지 튀김'
북방관에 다녀온 수많은 여행객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이 가지 튀김입니다. 평소에 가지 특유의 몰캉한 식감 때문에 가지 요리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북방관의 가지 튀김을 한 입 베어 물면 그 편견이 완전히 깨지리라 확신합니다.
테이블에 서빙되자마자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소스의 향이 코를 자극했습니다. 겉면은 꿀이나 물엿을 코팅한 것처럼 아주 바삭하고 탕수육보다 더 매력적인 식감을 자랑합니다. 반면, 한 입 씹었을 때 튀김옷 안쪽에서 터져 나오는 가지 본연의 부드러운 채즙과 온기는 그야말로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습니다. 소스가 튀김옷에 아주 잘 배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사가 끝날 때까지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하는 것이 북방관 셰프의 엄청난 내공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단연코 이 날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2. 고소함과 매콤함의 절묘한 균형 '단단면(탄탄면)'
중식 마니아라면 빼놓을 수 없는 면 요리가 바로 단단면입니다. 북방관의 단단면은 국물이 자작한 스타일로, 붉은 고추 기름과 고소한 땅콩소스(즈마장)의 비율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잘 다져진 고기 고명과 면을 골고루 섞어 한 젓가락 크게 먹어보니, 처음에는 땅콩의 묵직하고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다가 끝맛에는 사천요리 특유의 매콤함과 알싸함이 올라왔습니다. 면발 역시 수타면 특유의 쫄깃함과 탱글함이 살아있어서 씹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튀김 요리들 사이에서 매콤하고 짭짤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메뉴입니다. 국물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3. 고슬고슬함의 진수 '다진 쇠고기와 계란 볶음밥'
흔히 볶음밥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북방관의 볶음밥은 밥알 하나하나가 기름에 완벽하게 코팅되어 아주 고슬고슬하게 볶아져 나옵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내어 불향이 은은하게 배어있고, 밥알이 뭉치지 않아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짭조름한 다진 쇠고기와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는 자극적인 다른 요리들의 맛을 중화시켜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뒤이어 다른 요리들의 맛을 중화시켜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뒤이어 소개할 마파두부와 함께 비벼먹으니 그 시너지가 엄청났습니다.

4. 밥도둑이 따로 없는 알싸한 '마파두부'
한국에서 흔히 먹는 달달한 마파두부와 다른 완전히 새로운 충격을 받았습니다. 북방관의 마파두부는 사천식 본연의 마라향과 '화자오'의 알싸한 매운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본격적인 요리입니다.
푸딩처럼 부드러운 연두부가 매콤하고 붉은 소스 속에 가득 들어있는데, 입안에 넣는 순간 두부는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강렬한 감칠맛과 매콤함이 혀를 자극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볶음밥 위에 마파두부를 듬뿍 얹어 슥슥 비벼먹으면 배가 부른데도 계속 숟가락질을 하게 되는 최고의 '밥도둑'조합이 완성됩니다. 제 아들과 일행은 흰밥을 시켜서 또 다른 별미를 먹었다며 만족했습니다.
5. 바삭하고 매콤한 풍미 가득 '닭고기 튀김(라조기 스타일)'
화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닭고기 튀김은 매콤한 고추와 향신료를 함께 볶아내어 이국적인 향이 물씬 풍기는 요리입니다. 닭고기를 한 입 크기로 바삭하게 튀겨내어 겉은 크리스피하고 속은 닭다리살처럼 촉촉하고 쫄깃했습니다.
인상이 깊었던 점은 고추가 많이 들어가 매워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닭고기 튀김 자체에 맛있는 매콤한 풍미와 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닭고기 특유의 잡내가 전혀 없고 짭조름하게 간이 잘 되어있어서, 제가 주문한 마카오 맥주와 아주 절묘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6.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신의 한 수, 마카오 맥주(Macau Beer)
이렇게 훌륭하고 풍성한 기름진 중식 요리들을 먹을 때, 탄산음료도 좋지만 현지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마카오 맥주가 잘 어울렸습니다. 타이파빌리지를 한참 돌아다니다가 온 덕에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마카오 맥주는 부드러운 크림 같은 거품과 함께 청량감이 아주 뛰어난 라거 맥주가 저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었습니다.
첫 모금을 마셨을 때 느껴지는 깔끔하고 청량한 목 넘김은 입안에 남아있던 기름진 가지 튀김의 유분기와 마파두부의 알싸한 매운맛을 한번에 씻어내 주었습니다.
7. 북방관 4인 방문 총평 및 주문 팁, 할인받는 방법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북방관의 음식을 왜 그렇게 많은 미식가들과 여행 유투버들이 추천하는지 체감했습니다.
저희처럼 4인 이상의 인원이 방문하신다면, 단품으로 시키기보다는 가성비와 다양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세트 메뉴를 2개 정도 주문하시면 음식 2개 중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지 않고 전부 다 맛보실 수 있습니다.
1) 북방관 할인받는 방법
(1) 오프라인으로 Sands 카드를 발급받는다.
저는 베네시안 호텔 카지노 안에 있는 안내 센터에 방문하여 발급받았습니다. 계산할 때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이 됩니다.
(2) Sands Lifestyle 어플을 설치하여 회원가입하면 10%할인이 가능합니다.
결제 시 어플을 보여줍니다.

고급스러운 호텔 내부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한국인 입맛을 저격하는 최고의 요리들 덕분에 대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베네시안 호텔 북방관을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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