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드민턴 선수인 아들의 경기를 따라 여행하는 Olderginie입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셔틀콕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유 선수 일행의 여정, 이번에는 북미의 중심 캐나다 토론토로 향합니다.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이어진 캐나다 투어는 설렘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선수들의 이동 경로와 캐나다 입국 시 필수인 eTA 발급팁, 그리고 현지 숙소 정보까지 상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미국 아이오와에서 토론토까지 : 머나먼 여정의 시작
미국에서 열린 Super Series 300 대회를 마무리한 유 선수 일행은 다음 대회장소인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여정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 경유 노선 이용 : 미국 아이오와에서 토론토로 직항편이 없었습니다. 결국 시카고를 거쳐 한 번의 경유를 해야 하는 강행군이었습니다. 경기 후 쌓인 피로를 안고 비행기를 갈아타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다음 대회를 향한 열정으로 버텼습니다.
· 입국 심사와 초대장 : 캐나다 입국 심사는 의외로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캐나다 배드민턴 협회에서 공식 초대장을 사전에 보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포츠 선수로서의 신분이 확실히 증명된 덕분에 큰 질문 없이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 세심한 의전 : 공항 밖으로 나오니 협회 측에서 준비한 전용 픽업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낯선 타국 땅에서 길을 헤매지 않고 편안하게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던 점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캐나다 여행 필수 준비물 : eTA(전자여행허가) 완벽 가이드
캐나다를 항공편으로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바로 eTA(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입니다. 미국에 ESTA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eTA가 있습니다.
1) 기본 정보 요약
· 비용 : $7 CAD(캐나다 달러이며 한화로 약 7,000원 내외)
· 유효 기간 : 최대 5년(단, 여권 만료일이 5년 이내라면 여권 만료일까지 유효합니다).
· 준비물 : 전자여권, 해외 결제 가능 카드(Visa, Master 등), 결과를 수신할 이메일 주소가 필요합니다.
2) 신청 단계별 상세 안내
반드시 캐나다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안전합니다. 대행 사이트는 수수료가 비싸므로 직접 신청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 자격 확인 :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여권 종류와 대리 신청 여부를 체크합니다.
· 정보 입력 : 여권 번호는 단 한 글자라도 틀리면 입국이 거절되므로 두 번, 세 번 확인해야 합니다. 성명, 생년월일, 국적을 영문 여권 정보와 완벽하게 일치시킵니다.
· 부가 정보 : 직업 정보, 방문 목적, 과거 미국 비자 보유 여부 등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합니다.
· 결제 및 승인 : $7 CAD를 결제하면 보통 수 분 이내에 이메일로 'J'로 시작하는 승인번호가 도착합니다.
3) 유의사항(중요!)
· 여권 갱신 시 재신청 : eTA 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더라도,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면 eTA 도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 이메일 보관 : 전산으로 연결되어 있어 별도의 종이 출력물은 필수가 아니지만, 시스템 오류를 대비해 승인 이메일을 캡처하거나 휴대폰에 저장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추천 숙소 : 힐튼 토론토 마크함 스위트(Hilton Toronto/Markham)
이 호텔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운동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 피트니스 센터(Gym) : 컨디션 유지가 생명인 선수들에게 호텔 내 고성능 헬스장은 필수였습니다.
· 세탁실 운영 : 매일 땀에 젖은 유니폼을 세탁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할 때, 내부에 세탁 시설이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었습니다.
· 친절한 서비스 : 세심한 응대와 고급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경기 전 긴장감을 풀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마크함의 하이테크 허브 지역에 위치해 주변 환경도 매우 쾌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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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Toronto/Markham Suites Conference Centre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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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나다 Super Series 300 : 아쉬움이 남는 셔틀콕의 궤적
드디어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유 선수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대진운이 아쉬웠습니다.
· 강적과의 만남 : 첫 경기 상대가 하필이면 미국 Super Series 300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캐나다의 강호 빅터 라이(Victor Lai) 선수였습니다. 홈 그라운드의 이점까지 안고 있는 상대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습니다.
· 치열했던 3세트 접전 : 예선 1회전 탈락만은 면하고 싶었던 유 선수는 사력을 다했습니다. 1세트와 2세트를 주고 받으며 경기는 마지막 3세트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 차이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 후회와 다짐 : 유 선수는 지금까지도 이 경기를 가장 아쉬운 순간이라고 꼽습니다. "점수를 내주던 찰나의 순간들이 너무 후회스럽다"는 그의 고백에서 승부사로서의 진한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여정을 마무리하며
비록 경기는 아쉽게 끝났지만, 유 선수는 곧바로 털고 일어났습니다. 국내 대회가 임박했기 때문에 곧장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패배의 쓴맛은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캐나다 투어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eTA 신청은 미리미리 준비하여 당황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유 선수의 또 다른 도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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